코피니언 뉴스

2025.07.09 14:30

폭염으로 메마른 땅에 산불…프랑스·스페인 도시 덮쳤다

폭염으로 메마른 땅에 산불…프랑스·스페인 도시 덮쳤다

프랑스와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남부 지역이 기록적인 폭염과 고온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에 시달리고 있다. 프랑스의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마르세유 외곽에서 발발한 산불은 주민 400여 명이 대피하고 110명이 다쳤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주택 63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시속 100km에 이르는 강풍으로 인해 마르세유 시내는 연기와 재로 뒤덮인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지역 공항인 마르세유 공항이 폐쇄되었고, 철도 운행도 중단되는 등 교통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마르세유에서 250㎞ 떨어진 나르본 지역에서도 약 605만 평에 달하는 2000㏊가 불에 타며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방관 5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로 인해 전국 다른 지역에서도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글로벌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는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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