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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르면 9월 교수 성과연봉제 도입…인재 유출 막는다
서울대, 이르면 9월 교수 성과연봉제 도입…인재 유출 막는다
서울대학교가 이르면 9월부터 교수들을 대상으로 성과에 따라 연봉을 차등으로 지급하는 성과연봉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호봉제는 폐지되며, 이번 조치는 인재 유출을 막고 교수들의 성과를 공정하게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서울대 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연봉제는 정년을 보장받는 교수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과연봉제는 연구 및 강의 성과를 기준으로 네 등급으로 나뉘며, 상위 5%에 해당하는 교수들은 최고 등급을 받게 되어 성과급을 기준치의 두 배만큼 받게 됩니다. 최저 등급에 해당하는 교수들은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해 "차등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을 계획하고 준비 중"이라며, "중요 검토 사항인 등급 구분 등은 평의회와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되어야 하므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 시행 시점은 올해 하반기부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서울대는 교수들의 성과를 공정하게 인정하고, 더 나아가 교내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성과연봉제의 도입이 교내 인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교수들의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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