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닥터헬기가 14년째 전용 계류장이 없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 지방의회의 반대로 인해 새 계류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닥터헬기 전용 계류장이 없는 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현지 정치적인 이해찰리로 인해 계류장 건설이 막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남동구 월례근린공원 부지에 새로운 닥터헬기 계류장과 격납고를 건설할 계획을 추진 중이었지만, 해당 부지가 남동구 소유이기 때문에 남동구의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남동구의회는 주변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충분히 얻지 못했고, 인천시로부터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관련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수구 지역 주민들은 주변 아파트 단지에 소음 문제 등을 우려하며 반대 의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와 지역 사회의 이해찰리로 인해 닥터헬기 계류장 건설이 막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수구의회에서도 "주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돼야 한다"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계류장 건설에 대한 논의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