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간, 전직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합류하고 있는데요. 이영호 전 의원은 대통령해양농수산비서관에 임명되었고, 배진교 전 의원은 국민경청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김남국 전 의원은 디지털소통비서관, 김병욱 전 의원은 정무비서관으로 대통령실에 합류한 바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이 전 의원은 17대 국회의원(전남 강진·완도) 출신으로, 해양수산비서관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부활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지시한 상황에서 이 전 의원이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배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으며, 국민경청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정의당 국회의원 출신으로, 올해 1월 민주당에 입당한 바 있습니다.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국회 출신 의원들이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합류하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국회와 대통령실 간의 긴밀한 연결고리가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죠. 이들의 활약이 향후 정책 추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