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옛 종합경기장에 4성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북 도민과 전주 시민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963년에 성금으로 지어진 전주종합경기장이 최근 철거되었고, 이제 그 자리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호텔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관광호텔은 전북형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맡아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북도, 전주시, 롯데쇼핑이 협력해 1170억 원 규모의 건립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북도는 투자보조금을 지원하고 전주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원활히 처리할 예정입니다. 총 201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이 관광호텔은 연면적 2만3663㎡에 지하 4층·지상 14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6년 착공해 2029년에 완공될 계획입니다.
이번 호텔 건립으로 전주시는 MICE 산업을 활성화시켜 금융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전북 지역의 관광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전북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모습이 미래를 밝게 보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