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8 17:00

[단독]해킹 당한 명품업체들, 국내 개인정보 총책임자 없었다

[단독]해킹 당한 명품업체들, 국내 개인정보 총책임자 없었다

명품 브랜드들이 해킹 공격을 당한 후, 국내에 개인정보 총책임자를 지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동아일보가 조사한 결과, 디올, 까르띠에, 티파니를 비롯한 4개의 명품 브랜드가 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들 업체들은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지 않으면서도 개인정보 보호에 소홀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들 명품 브랜드들은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아야 한다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전년도 매출이 1조 원 이상이거나 일 평균 이용자가 100만 명 이상인 외국계 기업인 경우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디올, 까르띠에, 티파니 등의 명품 브랜드는 이 규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루이비통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1조7484억 원으로 개인정보 총책임자를 지정해야 하는 업체에 해당합니다. 또한, 디올은 2023년에 1조4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1조 원을 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기고 있다는 점을 재차 확인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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