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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스타’ 김예지, 결혼·출산으로 총 내려놔…“은퇴는 아냐”
‘사격 스타’ 김예지, 결혼·출산으로 총 내려놔…“은퇴는 아냐”
사격 스타 김예지가 결혼과 출산을 통해 잠시 총을 내려놓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빛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그녀는 사격 선수로의 삶을 일시적으로 멈추고 육아와 남편의 선수 생활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지는 "국내외 대회 일정과 장기간 훈련이 잦아 육아와 선수 활동을 함께 이어 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며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예지는 같은 종목의 사격 선수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가족 구성원도 맞이했다.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김예지는 태극마크를 내려놓았지만, 선수 은퇴를 선언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예지는 지난해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경기 실적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육아를 마친 뒤에는 다시 경기장으로 복귀하거나 다른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예지의 결정은 가족의 행복을 위한 현실적인 선택으로 이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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