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 고령 농업인을 위한 혁신적인 장치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장치는 미나리를 위생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모듈형 수경재배 장치'로, 수위 조절 센서와 타이머를 활용한 자동 관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수에 필요한 노동력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장치는 양액 순환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이동식 의자 방식으로 재배할 수 있어 허리 통증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장치를 통해 환경에도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됩니다.
기존의 미나리 재배 방식은 위생 문제와 안전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개발된 재배 시스템은 깨끗하고 안전한 무농약 미나리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험 재배 결과에 따르면, 상토 화분에서 키운 것보다 줄기 길이는 20%, 굵기는 27% 증가했으며 생산량도 2.2배 늘어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