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인 권오을이 미국에 72일간 체류하면서 국내 기업으로부터 월급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재섭 의원이 입수한 법무부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권 후보자는 2021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2월 11일까지 미국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권 후보자는 이 기간 동안 서울 종로구의 한 인쇄물 업체에서 월 140만 원의 임금을 받았으며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도 가입한 상태였습니다.
야당은 권 후보자가 미국에 체류하면서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채 월급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권 후보자는 SNS에 미국에서 손자녀를 돌보며 골프를 즐기고 가족 여행을 즐긴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자로서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매우 논란스럽습니다.
이에 대해 권 후보자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대통령 후보자로서의 권위와 신뢰를 잃지 않도록 이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한 길은 국민의 믿음과 지지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권오을 후보자는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