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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 임진각서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선언…"동참 부탁"(종합)
납북자가족, 임진각서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선언…"동참 부탁"(종합)
지난해 10월부터 대북 전단 살포 행사를 진행해온 납북 피해자 가족 모임이 8일, 공식적으로 전단 살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언은 납북자 가족 7개 단체가 함께 내린 결정으로, 이들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의 작은 결심을 모든 국민과 정부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결정이 선거를 앞두고 한발짝 나아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남북관계 전문가들은 "납북자 가족들의 선언이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남북 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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