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8일, 여야가 대선 공통 공약을 입법화하기 위해 구성한 '민생 공통공약 협의체'에 대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대통령은 각 부처에게 필요한 부분을 검토하도록 요청하며, "우리 정부도 힘을 모아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여야가 어제 대선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민생공약 협의체 구성을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와 정부, 여당, 야당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지더라도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생에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여야가 지혜를 모아달라"며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방산 4대 강국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방산 육성 컨트롤 타워 신설과 '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 정례화를 검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방위산업의 날은 2023년 신설된 국가기념일로, 올해 처음으로 관련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대통령은 방위산업이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방산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여야가 협력하여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민생 공통공약 협의체를 통해 정부와 여야가 손을 잡고 국민들을 위한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