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잠재성장률이 올해 1%대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에 따르면 OECD는 한국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4%로 추정했는데, 이는 전년도 전망치(2.02%)보다 0.08%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한은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24∼2026년 연평균 잠재성장률 추정치(2.0%)보다도 낮은 수치를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2011년 이후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계속해서 하락해온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국회 예산정책처의 전망은 1.9%였으나, 해외 유력 기관인 OECD의 예측은 1%대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OECD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제 기초체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투자자들은 경제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