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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권 출당’ 거부 당하자 安 “혁신위장 사퇴”… 宋 “당혹스럽다”
‘쌍권 출당’ 거부 당하자 安 “혁신위장 사퇴”… 宋 “당혹스럽다”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혁신위원회 구성 발표 후 15분 만에 혁신위원장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최소한 2명에 대한 인적 쇄신안을 제안했지만 결국은 받지 않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위원장 사퇴 선언을 한 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그렇다면 제가 혁신위를 할 이유가 없다"며 결정을 설명했습니다.
안 의원은 '인적 쇄신'의 대상으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한 출당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혁신위를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혁신위원 인선 권한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 정당의 재건 작업이 내부에서도 힘들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안 의원이 제안한 혁신위원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도 혁신위원장 사퇴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당혹스럽다"고 밝혔으며 국회 내부에서 혁신위 구성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퇴 선언을 통해 국회 내부 정치적인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며, 보수 정당의 재건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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