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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7 23:10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나도 모르는 내 감정… ‘마음사전’에서 찾아보세요

[신문과 놀자!/인문학으로 세상 읽기]나도 모르는 내 감정… ‘마음사전’에서 찾아보세요

7월, 기말고사가 한창인 시기입니다. 아침 조회를 들어가면 조용하고 긴장한 분위기 속에서 말을 건네기가 쉽지 않아요. '기운 내자, 시험 잘 보자, 너무 긴장하지 말자'라는 위로의 말들이 조금은 공허하게 들릴 수도 있죠. 그럴 때 입에 맴도는 말들이 기운으로 변하는 기분이 들어요.

마음을 정확히 전달하는 언어를 배우고 싶어지는 순간이죠. 학업 문제로, 친구와의 갈등으로, 속 시끄러운 고민들로 힘든 일상을 견뎌내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종종 듣는 말이 있어요.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그냥요, 그런 것 같긴 한데요...' 무언가가 불편하고 속상한데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어떤 것이 마음을 어지럽히는지 정확히 모르는 거죠. 마음을 전달하고 표현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우리의 표현 방식은 언어와 행동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어떤 마음을 감추려 해도 가만히 있지 않고 '삐죽'대며 행동으로 드러나는 순간이 있죠. 그럴 때마다 내가 왜 그랬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스스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마주할 때, '마음사전'이라는 책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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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전'은 마음의 낱말들과 만나는 책이에요.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고자 할 때, 이 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각종 감정들을 정의하고, 어떤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지 설명해 줘요.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때로는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마음사전'을 펼쳐보고, 내 안의 감정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예요.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함께 '마음사전'을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하고, 더 나은 소통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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