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최근 자신의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한 하니는 연예계에서의 경험을 통해 느낀 감정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니는 "연예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게 너무 이른 탓에 세상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최근 겪은 사건들을 통해 삶이 자신의 의지대로 흘러가지 않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라며 불안한 마음을 털어놓은 하니는 자신의 진솔한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등장한 순간, 참가자들이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등산복 차림과 본명 '안희연'으로 나타난 하니는 "제가 연예인급은 아닌가봐요"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재웅과의 공개 열애로 알려진 하니는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결혼을 연기한 사실도 알려졌다. 이에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하니의 솔직함과 따뜻한 마음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하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문화산업의 그늘과 빛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