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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5% 관세’ 적용받는 車부품 늘어난다… 국내 업계 비상
‘美 25% 관세’ 적용받는 車부품 늘어난다… 국내 업계 비상
미국 정부가 관세 25%를 적용받는 수입산 자동차 부품 종류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자동차 업계가 비상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수입 자동차 부품을 확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원하는 부품 항목을 제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매년 1월, 4월, 7월, 10월에 업계 요청을 받아 검토한 뒤 자국 내 생산이 가능한 부품의 경우 추가 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올 3월에 미국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관세 25%를 부과하기로 발표한 이후에 이어지는 조치입니다. 이미 미국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는 지난달 3일부터 2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미국 내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업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산업 분석가들은 이러한 관세 조치가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계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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