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종교계 주요 인사들과 오찬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 9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천주교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한국교회총연합 김종혁 대표회장을 포함한 종교 지도자 10여 명을 만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회동을 통해 "국민 통합 등 국정 문제에 대한 지혜를 경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종교계 관계자들도 "남북 관계 개선과 분열된 국민 통합에 대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 대통령은 한국인 최초의 교황청 장관인 유 추기경을 만나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고, 교황의 방북 제안도 했습니다.
유 추기경은 교황이 남북 관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교황청 초청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종교계와의 회동을 통해 국정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국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회동이 국내 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