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미국 특사로 내정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12·3 비상계엄 이후 대한민국 정치적 안정을 강조하기 위해 최대 14국에 특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김우영 의원 등이 대미 특사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대선 직전 이 대통령과 비공개 단독 오찬을 가졌으며,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한 바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김 전 위원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 일부 인사들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최고위원과 김 의원은 대선 기간 경제·산업 분야에서 이 대통령을 보좌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번 특사단 파견은 대통령실이 정치적 안정을 강조하고 국가의 정책을 미국과 협의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김종인 내정은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국가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