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반대를 선언하는 학부모단체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J-edu 전남학부모연합 남동명 부대표는 "성평등은 평등의 확대가 아니라 동성애나 성전환을 정당화하는 이념적 용어로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양성평등이란 용어를 유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남 부대표는 "성평등이라는 용어가 헌법상 개념과 충돌하며 공중보건, 교육, 법제도 분야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하려는 시도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번 학부모단체의 반대 움직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문제입니다. 성평등을 둘러싼 논란은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와 타협이 필요한 시기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