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공식품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죠. 이에 관련 업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라면, 빵, 커피 등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가공식품 물가가 1년 전보다 4.6% 상승한 후 나온 것으로, 정부와 여당은 가격 인상률 억제 등 물가 안정에 힘을 쏟기로 결정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업계와 협력하여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달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라면, 빵, 커피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합니다. 특히, 농심은 대형마트에서 일부 라면을 16~43% 할인하고, 편의점에서는 2+1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조금 더 부담 없이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