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공원이 '제로웨이스트 정원'을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게 되었는데, 제로웨이스트 정원은 정원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자 하는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협업으로 월드컵공원은 탄소중립형 공원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노을공원 상부 도시농부정원에서 열린 '공공정원@노을공원' 가드닝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은 국화과 식물과 허브류를 심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향후에는 댑싸리, 국화류, 허브 등을 재활용하여 부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정원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양측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첫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노을공원시민모임은 식재·관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숲가꾸기 프로그램은 12월까지 기관·단체 신청을 받아 수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나무자람터 생태 해설'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가 신청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