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의원이 안철수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선언에 대해 관련 발언을 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안 의원의 혁신위원장직 사퇴와 출마를 통해 국민의힘에게 "탄핵과 단절할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안 의원이 당 내 혁신을 위해 더 큰 도전을 하고자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준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맡을 수준의 권한으로는 당 내 개혁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전당대회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안 의원이 나름의 책임 의식을 가지고 혁신위원장을 수락했겠지만 아마 큰 운동장에 30평짜리 운동장을 따로 긋고 그 안에서만 혁신하라는 주문을 계속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을 통해 이준석 의원은 안철수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가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셈입니다. 이에 대한 안 의원의 입장과 향후 정당 내부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