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상이 임박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 파견할 특사로 이언주 최고위원, 김우영 의원, 그리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이 특사단 단장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어요. 이 최고위원은 대선 기간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을 맡아 대통령의 성장론을 뒷받침했고, 김 전 위원장은 진보와 보수 진영을 넘나들며 활동한 정치권 원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정무조정실장을 지냈던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인물이죠. 김 전 의원장은 대통령실 제안을 받고 특사로 가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대미 관계가 굉장히 중요한 국정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방미 특사단은 관세 협상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 국방비 증액 등 다양한 국정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돼요.
이 대통령은 미국을 대표해 국정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이들을 특사로 파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의 관계는 양국의 장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특사단의 활약이 국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만료와 관련된 협상 등, 이들이 미국에서 수행할 역할에 주목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