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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車운반선 입항료 부과 韓 정부 “중국 겨냥 조치…한국 제외해달라”
미국 車운반선 입항료 부과 韓 정부 “중국 겨냥 조치…한국 제외해달라”
미국이 10월부터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 항만 입항료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 조치는 주로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은 이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연간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부담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기존 25%의 관세에 입항료가 추가되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 자동차 산업계는 이 조치로 인해 경쟁력이 하락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은 이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당국에 한국을 입항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제출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한국과 미국 간의 굳건한 동맹 관계를 강조하며,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운반선 입항 수수료 부과 대상을 명확히 정의하고, 원래 겨냥한 국가로 제한해달라는 취지로 요청이 이뤄졌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은 금융적인 타격을 최소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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