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을 지나는 호남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11.2㎞ 구간의 확장 공사가 이르면 8월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공사는 동광주IC에서 광산IC까지의 구간을 현재의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확장 사업은 2029년까지 약 8000억 원을 투입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와 한국도로공사는 공사비를 5 대 5 비율로 분담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구간 주변 시설물 정비와 토지 보상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호남고속도로 광주 도심 구간의 확장은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구간은 1973년에 개통된 고속도로로, 전남 순천시와 충남 논산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195㎞의 고속국도이다. 이번 확장으로 교통 체증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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