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이의 '신당 창당' 논란이 뜨거운 감정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신당 창당 선언을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으며, 재무장관인 스콧 베선트 역시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의 정치 활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발해 머스크는 "'아메리카당'은 공화당과 민주당과의 싸움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신당 창당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제3의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할 뿐"이라며 "그는 그게 재미있을 수 있지만, 나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행동을 트위터를 통해도 비판했는데, "머스크가 지난 5주 동안 완전히 탈선해 사실상 완전히 엉망진창이 된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심지어 미국에서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3의 정당을 창당하려 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번 '신당 창당' 논란은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으며, 머스크와 트럼프 간의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측의 입장이 대립되는 가운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도 이번 사건을 주목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