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14일과 17일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에 대한 실시계획서를 채택하는 전체회의를 열었는데요. 정 후보자의 청문회는 14일 오전 10시에, 조 후보자의 청문회는 17일 제헌절 행사 직후에 각각 진행될 예정입니다.
두 후보자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도 상정되었는데, 정 후보자는 총 56개 기관에서 1264건, 조 후보자는 49개 기관에서 1178건의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증인과 참고인 채택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간 이견이 있어 추가 협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야당은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증인과 참고인 채택 자체를 거부한다"며 "이는 김민석 국무총리 청문회 시즌 2"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청문회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궁금하죠. 대통령의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항상 정치권과 국민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해야겠죠. 국회의 결정에 따라 후보자들의 적합성이 어떻게 평가될지 기대가 됩니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