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6.27 11:10

영화 ‘추격자’ 실존 인물, 마약 판매 혐의 항소심도 실형

영화 ‘추격자’ 실존 인물, 마약 판매 혐의 항소심도 실형

영화 ‘추격자’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50대 남성이 마약 판매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제3형사부는 노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과 피고인 항소를 모두 기각하며 1심에서 선고된 징역 3년 6개월과 추징금 430만원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원심 형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고 검사는 형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했지만, 양측의 주장은 모두 원심에서 충분히 고려된 사정”이라며 “형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양형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찰은 1심에서 노씨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으며,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노씨는 지난달 말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많이 반성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은 “필로폰 유통이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경찰에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기록과 변론을 종합해 보더라도 원심의 양형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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