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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말다툼하다 흉기 휘두른 70대 구속
요양병원서 말다툼하다 흉기 휘두른 70대 구속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화장실 사용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흉기를 휘두른 70대 요양병원 환자가 경찰에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이 환자는 같은 병실에 있던 다른 환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살인미수로 구속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7시 10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70대 남성 A씨는 60대 남성 환자 B씨의 턱을 찌르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화장실 사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이에 격분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와 B씨는 각자 다른 병실을 사용하다가 최근에 같은 병실을 함께 사용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B씨가 화장실을 자주 오가며 소란을 피우자 화를 내게 되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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