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상호관세 유예조치 만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상호관세 협상이 중요한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고위급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 실장은 자리를 잡지 못한 각료들을 대신하여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장관급 인사가 워싱턴DC를 방문하는 것으로, 상호관세 유예 만료 직전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위성락 실장은 오는 9일까지 머물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트럼프 행정부 고위인사들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안보 문제와 통상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유예조치는 9일 오전 0시1분에 만료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상호관세 유예 만료를 앞두고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통상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어떤 결론이 이끌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