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의료계에서는 최근 체외충격파를 활용한 미용 시술과 비급여 진료에 관심을 갖는 젊은 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예비 개원의 대상 박람회에는 의대생 400여 명과 젊은 의사들이 모여들었다고 해요. 이들은 의정갈등을 겪으며 개원가로 나가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는 성장클리닉 개원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위해 개원 노하우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의 필수의료 증원 정책이 의대 증원으로 이어지면서, 의사들은 미용 및 비필수 의료 분야에 개원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박람회는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가 주최했으며, 수익성이 높은 비급여 시술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대다수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미용 의료 분야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공되었는데, 종아리 보톡스부터 리프팅, 콜라겐 주사까지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고 해요.
이러한 트렌드는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는데, 의료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 의사들의 미래 전망과 의료 산업의 동향을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