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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진서, 67개월 연속 랭킹 1위…신민준, 두 계단 오른 4위
바둑 신진서, 67개월 연속 랭킹 1위…신민준, 두 계단 오른 4위
신진서 9단이 국내 바둑 랭킹 6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기원은 지난 5일 “신진서가 랭킹 포인트 1만371점으로 남자랭킹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1월 1위에 올랐던 신진서 9단이 이후 67개월 연속으로 국내 바둑 정상 자리를 지켜왔다는 의미입니다.
신진서 9단은 최근 한 달 동안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과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에서 활약을 펼쳐 3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2위와 3위는 변동 없이 박정환 9단과 강동윤 9단이 차지하고, 신민준 9단과 안성준 9단이 두 계단 상승하여 4·5위에 올랐습니다. 최정 9단은 7승 3패를 거두며 랭킹점수 15점을 추가해 총점 9487점으로 여자랭킹 1위를 지켰습니다.
김은지 9단은 9445점으로 종합 36위를 기록하여 여자랭킹 2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6월 한 달 동안 8승 2패를 기록한 스미레 4단은 14계단 상승하여 종합 9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랭킹에서 바둑 선수들의 역동적인 활약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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