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관세 협상과 산업 및 기술 협력을 종합적으로 다묶어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포지티브섬을 추구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한미 간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입니다.
여 본부장은 뉴욕을 거쳐 워싱턴DC에 도착한 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협상에 즉시 착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상호관세 적용 유예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여 본부장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으며, 협상의 불확실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미 간 무역합의가 도출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 본부장은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협상을 통해 미국의 계획을 파악하고 한국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미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 분쟁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