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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X에 한글로 “나는 깨어있다” 적어…한국어 기록은 처음
머스크, X에 한글로 “나는 깨어있다” 적어…한국어 기록은 처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에 한국어로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머스크는 인공지능(AI) 경쟁 구도를 풍자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 사진을 게시했는데, 이에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한글로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가 올린 사진은 미국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 속 장면들을 편집한 것이었는데,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 커서(Cursor), 머스크가 이끄는 xAI가 총을 겨누고 있고, 범용 인공지능(AGI)는 이들을 조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 사진은 AI 업계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한국어로 댓글을 남긴 이용자가 “일론, 일어남”이라고 적자, 머스크는 다시 한글로 “나는 깨어있다”고 답했다. 이는 머스크가 한국어로 소통하는 것이 처음이라 더욱 화제가 되었다. 머스크는 이전에도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와 가수 지드래곤의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어 한국과의 관심을 보여왔다.세계AI 업계에서 머스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으며, 한글로 소통하는 모습은 한국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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