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승원이 최근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캄보디아 차관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 의혹이 제기된 후의 조치로, 김 의원은 이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 등 경제와 민생 살리는 추경을 통과시키면서 '김건희표' 캄보디아 민간협력 차관 350억 원 등 800억 원의 차관 예산을 모두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게 관련 민원을 청탁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에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원은 "방만한 윤석열표 ODA(공적개발원조) 예산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예산을 철저히 검토하고 조치를 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며 윤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결정은 국회에서의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조치가 국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