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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의 대홍수”…중국 덮친 폭우에 ‘6명 사망·8만 명 대피’
“30년 만의 대홍수”…중국 덮친 폭우에 ‘6명 사망·8만 명 대피’
중국에서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홍수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구이저우성에서 발생한 이 대홍수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8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합니다. 현지 당국은 홍수 대응을 위해 비상 단계를 최고 수준인 1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번 홍수로 인해 두리우, 핑융, 자이하오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기준치를 초과했고, 룽장현의 저지대 여러 곳이 침수되었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고립되는 상황을 겪었고, 일부 마을의 기반 시설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교통이 마비되고 통신이 두절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산사태도 발생한 지역도 있었는데, 산두현에서는 폭우로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붕괴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도 홍수 피해로 인해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전쟁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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