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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얇아”…폴더블폰도 ‘초슬림’ 경쟁
“내가 더 얇아”…폴더블폰도 ‘초슬림’ 경쟁
폴더블폰 시장에서 초슬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최근 삼성전자가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Z 폴드7을 공개했지만,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Honor)가 더 얇은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아너는 중국 선전에서 초슬림 폴더블폰 신작 ‘매직 V5’를 공개했는데, 이 폰은 접었을 때 8.8㎜, 펼쳤을 때 4.1㎜로 매우 얇은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어요.
아너가 선보인 매직 V5는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폰이 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배터리에 있다고 해요. 이 폰은 첨단 실리콘 탄소 복합 소재를 사용해 배터리 부피를 키우지 않으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이 설명하고 있어요.
이어서 곧 공개될 삼성의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로 예상되는데, 아너의 매직 V5보다 약간 두껍지만 무게는 2g 더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이번에 공개된 폴더폰들은 산업 내에서 얇고 가벼운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적인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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