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05 01:50

워싱턴 대주교 “트럼프 反이민정책 혐오스럽다”

워싱턴 대주교 “트럼프 反이민정책 혐오스럽다”

미국 워싱턴 대주교인 로버트 매켈로이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매켈로이 대주교는 이 정책을 "비인간적이고 도덕적으로 혐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법안에 대해서도 "가장 부유한 자를 위해 가장 가난한 자의 것을 빼앗는 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매켈로이 대주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이민자를 추방해 가족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행동이 국경 통제를 넘어서며 가톨릭 교리에도 어긋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오지에 설치된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을 방문한 이후에 이뤄졌습니다. 매켈로이 대주교는 정부가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도 불법 이민자를 체포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꾼 사실을 거론하며 "이제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워싱턴 대주교 “트럼프 反이민정책 혐오스럽다” 관련 이미지1

이러한 발언은 미국 내에서 이민 정책과 문화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매켈로이 대주교의 비판은 이민 문제가 사회적, 윤리적 측면에서 어려운 문제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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