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법원, 7일 노상원 前사령관 추가 구속영장 심문
법원, 7일 노상원 前사령관 추가 구속영장 심문
법원이 7일에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심문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노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문건 작성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7일 오후 2시로 예정했습니다.
기존 구속은 9일에 만료되는 상황이며, 형사소송법상 1심 구속 기한은 6개월로 정해져 있습니다. 특검은 추가 구속 여부를 결정한 뒤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되었으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추가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비선'으로 활동하며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사실상 지휘했고, 이 과정에서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으로부터 군 관련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한 후에는 역술인으로 활동하다가 구속된 상태입니다. 특검은 그가 구속 기간이 끝난 뒤 증거인멸 시도 등을 막기 위해 추가 구속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