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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잇단 ‘어린이 화재 사망’ 재발 방지 대책 지시
대통령실, 잇단 ‘어린이 화재 사망’ 재발 방지 대책 지시
대통령실이 부산에서 발생한 어린이 화재 사망 사고를 계기로 잇단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에 이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 부처 회의를 소집하여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 점검, 심야시간 아이돌봄 확대, 그리고 초등생을 위한 화재 대피 교육 등의 후속 대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강 실장이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며 종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화재로 8세와 6세 자매가 희생된 사건과 지난달 부산진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10세와 7세 자매가 목숨을 잃은 사건 등을 격려하고자 대통령실이 이번 대책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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