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올녹상)' 소비자 투표가 열렸습니다. 이번 올녹상은 환경에 이로운 제품을 찾아내고 녹색상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약 200명의 소비자 투표단이 참여하여 생활용품, 가전제품, 자동차 등 11개 품목과 총 75개의 후보 제품을 평가했습니다.
소비자들은 한 달간 제품을 직접 사용한 300여 명의 소비자 패널단의 평가를 기반으로 제조사들과 만나 제품을 꼼꼼히 비교한 후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ERRC 모델'을 활용하여 제품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거(Eliminate), 감소(Reduce), 증가(Raise), 창출(Create)한 요소를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친환경 정책 반영 정도와 소비자 소통도가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올녹상 투표를 주관한 전인수 공동선정위원장은 "녹색소비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녹색상품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녹색 제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녹색상품 시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