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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충청 홀대이자 행정수도 파괴”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충청 홀대이자 행정수도 파괴”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대전컨벤션센터(DCC) 앞에서 열린 이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 당협위원장, 광역‧기초의원, 시당 및 당협 당직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충청권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부산 이전에 강한 반대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단순한 부처 재배치가 아니라 충청권을 배제하고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약속을 뒤엎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 지역의 주민들은 분노를 표출하며 이번 결정이 지방 간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 우려를 표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번 해수부의 부산 이전 계획이 외교적인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행정수도의 이전이 충청 지역을 홀대하고 지방 간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지방 간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을 신중히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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