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의 경제 상황이 조망을 드러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101억4000만 달러(약 13조8600억 원)로 집계되었는데요. 이는 25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흑자 규모는 4월과 지난해 5월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로써 2021년과 2016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흑자 폭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수출 측면에서는 약간의 침체가 있었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569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의 수출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수출이 넉 달 만에 감소했는데요.
이러한 경제 상황은 한국의 경제 전망을 다소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수출 호조와 에너지 가격 하락의 긍정적인 영향도 함께 고려해봐야 합니다. 앞으로 한국의 경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이 필요한 상황이니, 계속해서 주목해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