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미국 프로축구 리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TBR풋볼에 따르면 손흥민이 MLS의 LA FC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최근 프랑스 프로축구팀 릴로 이적한 올리비에 지루의 떠남으로 인해 LA FC가 손흥민과의 연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MLS에서는 팀당 '지정 선수' 3명씩은 샐러리캡 적용을 받지 않는데, 이로 인해 손흥민과 같은 고액 연봉자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7000만원)를 받았으며, LA FC는 토트넘 출신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은 클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A FC는 현재 손흥민의 옛 동료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토트넘 레전드인 가레스 베일과도 연결되어 있어,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익숙한 얼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의 미래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그의 결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