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이 5월의 대형 화재로 인해 함평 산업단지로 이전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광주시와 금호타이어는 이에 대한 화재 수습 로드맵을 마련 중이며, 이로드맵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공장은 함평군과 광주시에 위치한 '빛그린 산업단지'에 설립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이전으로 인해 광주시는 경제적인 변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광주공장 부지는 주택지나 상업지로 활용될 예정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KTX역 인근의 좋은 위치에 있던 기존 공장이 이전됨으로써 땅값 상승 등의 장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전에 필요한 행정 절차는 신속하게 처리될 예정이며, 광주시는 공장 이전을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5월 17일 오전 7시 10분에 발생한 화재로 약 77시간 동안 불을 끄는 데 노력했으나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따라 함평으로의 이전이 결정되었고, 새로운 공장은 현 광주공장과 유사한 규모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함평 산업단지로의 이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