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주 4.5일제'를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이를 통해 사회적 대화를 통해 가능한 부분부터 조금씩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경영계 등의 우려를 덜어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갈등과 대립을 피하기 위해 강제로 법을 통해 특정 시점에 일괄 시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4.5일제의 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아직 명확히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앞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능한 빨리 이를 실현하고 싶다"며 주 4.5일제 시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노동시간을 줄이지 않으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국제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