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가 속한 알아인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아시아 구단으로 처음 승리를 거뒀습니다. 알아인은 미국 워싱턴 D.C의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위다드 카사블랑카(모로코)를 2-1로 이기며 역전승을 이루었습니다. 이로써 알아인은 아시아 구단 중 처음으로 클럽월드컵에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알아인 외에도 울산 HD와 우라와 레즈(일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대표팀이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울산 HD와 우라와 레즈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하고, 알힐랄은 2무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알아인은 박용우가 선발로 출전하여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미지1
박용우는 경기 초반에 선제골을 내주는 상황에 직면했지만, 알아인은 전반 추가시간에 코조 라바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에는 카쿠의 결승골로 역전 승을 이루며 클럽월드컵에서의 첫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박용우는 팀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풀타임을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