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그는 "7월 8일까지 끝낼 수 있는지 확언하기 어렵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세 협상이 쉽지 않지만 양국이 원하는 바를 명확히 정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뗄레야 뗄 수 없는 특수한 동맹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 "보안 측면이 있고 이야기 자체가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말하기 어려운 주제"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관세 협상이 양국 양측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노출되어있다는 점 등 전략적인 군사적인 측면에서도 이해관계 같이 하는게 많고 경제적으로도 협력할 여지 많다"며 양국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선거"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