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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11:10

급랭 우려되는 글로벌 경기…OECD 경제단체, 하반기 경영 환경 “좋음” 16% 그쳐

급랭 우려되는 글로벌 경기…OECD 경제단체, 하반기 경영 환경 “좋음” 16% 그쳐

글로벌 경기가 급격히 위축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OECD 소속 경제단체 중 16%만이 올 하반기 글로벌 경영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한다. 이는 미국의 관세 부과와 같은 무역 정책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보고서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의해 공개되었으며, 이 보고서는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의 '2025 경제정책 조사'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36개 회원국 경제단체들은 올 하반기의 경영 환경이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78%가 '좋음'으로 평가했던 경영 환경이 올해에는 16%로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사이에 62%포인트나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무역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단체들은 금융 측면에서 더욱 조심스러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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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을 포함한 45개국 경제단체가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97%의 경제단체가 자국의 국내총생산(GDP)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경제주체들의 경영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융 전문가들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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