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강조하며 주 4.5일제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시간을 줄여서 워라밸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시기에 대해선 "사실 저도 모르겠다"며 주 4.5일제가 논란이 많은 제도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노동 시간 단축이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OECD 평균 대비 120시간 이상 더 일하는데, 이를 줄여야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야당에서도 주 4.5일제를 제안했지만, 4일 동안 1시간씩 더 일하고 5일 중 반만 일하는 것은 4.5일제가 아니라 변형근로제에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미 OECD 평균 대비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현실을 인정하고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4.5일제를 통해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자들의 워라밸을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